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정치권이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사면 금지법\'을 밀어붙이며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윤석열과의 절연\'을 외치는 목소리와 \'무죄 추정\'을 내세운 지도부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었다. 법원의 판결 하나가 여야의 대치를 격화시키고 보수 진영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고 있다.국민의힘 내부 분열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장동혁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재판부가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여권 전체가 “국민의 법 감정을 배신한 판결”이라며 거세게 들고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이번 판결을 ‘사법 정의의 후퇴’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내란범 사면 금지법’ 추진을 선언하며 사법부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의 1심 선고 직후 국회 분위기는 급격히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