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가격이 빠르게 치솟아 마침내 3만원 선을 돌파했다. 폭염과 잦은 강수로 인해 수박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수박 한 통의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박 가격은 마침내 3만원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 유통업계에서는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이 2만9
7월 초부터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전국 편의점에서 더위 예방 관련 용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쿨링패치와 같은 즉각적인 더위 완화 제품들이 전년 대비 최대 20배 이상 매출이 상승하며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다.14일 편의점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달 1~8일까지 쿨링패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40%, 약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손풍기 매출 역시 490%로 큰 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