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비운의 여객선 ‘RMS 타이타닉호’의 생존자가 출항 직후 선상에서 작성한 편지 한 통이 최근 경매에서 5억 원이 넘는 고가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타이타닉호 1등석 승객이자 생존자였던 아치볼드 그레이시 대령이 쓴 이 편지는 영국 경매사 ‘헨리 올드리지 앤드 선’이 주관한 경매에서 39만9000달러(한화 약 5억7635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전승절)을 앞두고 또다시 일방적 휴전을 선언했다. 크렘린궁은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5월 8일 0시부터 10일 밤 12시까지 3일간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승절(5월 9일)을 전후로 한 기간으로, 러시아는 \"이 기간 모든 군사 행동이 금지된다\"며 \"우크라이나도 이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휴전 선언은 러시아가 이달 초 부활절을 맞아 선언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