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1년 경주 노서동의 한 고분에서 첫 금관이 모습을 드러낸 이래 104년 만에 마침내 모든 신라 금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고고학계와 국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의 전시 기간을 당초 12월 14일에서 내년 2월 22일까지로 72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신라의 상징인

연말 공연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발레 갈라가 찾아온다. 마포문화재단은 창작발레 \'GAT(갓)\'으로 현대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윤별발레컴퍼니와 손잡고 송년 공연 \'블랙 앤 화이트\'를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와 같은 고전 명작부터 윤별발레컴퍼니의 독창적인 창작 레퍼토리까지 총 8개의 작품을 \'블랙\'과 \'화이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