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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 정동영이 105세 노인에게 한 약속차가운 연말, 가족의 의미가 더욱 절실해지는 시기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고령의 이산가족들을 찾았다. 정 장관은 94세 이상의 고령 이산가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연하장과 소정의 위로물품을 전달하며 정부의 따뜻한 관심을 표했다. 이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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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와대·용산·한남동 노렸다…온라인발 폭파 협박에 비상대통령실을 겨냥한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어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7시경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게시글은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테러 예고라는 점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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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후쿠시마 악몽 재현? 日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강행단일 부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니가타현의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가동을 멈춘 지 15년 만에 재가동의 빗장을 열었다. 니가타현 의회는 22일, 원전 재가동에 찬성 입장을 보여온 하나즈미 히데요 지사에 대한 신임안을 가결 처리하며 사실상 재가동을 위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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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Life
'스크루지' 인형극 공짜! 54년 만의 유물 전시는 덤성탄절인 25일, 국립해양박물관이 특별한 하루를 꿈꾸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풍성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인형극 공연부터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 그리고 의미 있는 역사 전시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인 인형극 '구두쇠
News Clips
Today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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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 배상' 입틀막법 D-DAY…필리버스터 뚫고 오늘 표결 강행더불어민주당이 24일 본회의를 열어 '허위조작정보근절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한다. 이 법안은 불법 정보와 허위·조작 정보를 명확히 규정하고, 정보통신망을 통한 유통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법안의 핵심 쟁점은 언론이나 유튜버 등이 부당한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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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광고가 1억뷰?…에스파 만난 신라면, 역대급 대박 터졌다농심이 글로벌 K팝 그룹 '에스파(aespa)'와 손잡고 선보인 신라면 광고 캠페인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9일 공개한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의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 약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농심이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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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검증은 뒷전? 농촌 기본소득, 정규 사업화 '질주'농림축산식품부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정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담하는 국장급 자리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정책의 졸속 추진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 실효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 단계에 불과한 정책을 위해 주무 부처가 이례적으로 고위직 전담 조직까지 만드는 것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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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 유리 조각을? 연말에 꼭 봐야 할 기묘한 전시각기 다른 개성과 표현 방식으로 무장한 다섯 명의 작가가 '자연의 본질'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이는 '제3회 가자미(美)' 전시가 연말 대중을 찾아온다.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대구 중구 방천시장 내에 위치한 보나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배찬영, 유지연, 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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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터진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제 전 구역 2년 이상 빨라진다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방위적인 지원에 힘입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일부 선도지구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던 사업 기간 단축 '패스트트랙'이 모든 구역으로 확대되고, 재건축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던 학교용지부담금 문제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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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OST, 국악으로 듣는다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26년 갑오년 새해의 문을 여는 '2026 신년 음악회'를 내년 1월 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202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오며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신년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공연이다. 채치성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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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거부권 써야" 장동혁, 尹 방탄 필리버스터 신기록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연단에 올라 역대 최장 시간 발언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저지하기 위해 법안 상정 직후인 오전 11시 40분부터 토론을 시작해 밤을 새워 발언을 이어갔다. 판사 출신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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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버린다"는 국힘에 "나경원은 버렸나" 민주당의 역공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하면서 여야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포문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열었다. 그는 민주당의 특검 수용 결정을 두고 "친문계 전재수는 버린다는 뜻"이라며, 이를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산물로 규정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민주당이 야권의 거듭된 요구에 입장을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