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오랜 친구 이석현, 새미래 떠나 이재명 손 잡았다

이 전 부의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히며 정치적 결별을 공식화했다. 그는 탈당 및 이재명 후보 지지 배경에 대해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전 부의장은 "자칫하면, 우리의 역사가 수십년 퇴행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된다"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임을 절감한다"고 강조하며 민주 진영의 통합과 결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40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에서의 정치 여정을 되돌아보며 "늦게나마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40년 몸담았던 민주의 강물에서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작은 물방울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이며, 자신이 속했던 '민주의 강물'로 돌아가 정권교체와 정치 개혁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석현 전 부의장은 이낙연 상임고문과는 서울대 법대 동창으로 50년 이상 인연을 맺어온 정치적 동지였다. 지난해 12월, 민주당 내 갈등이 고조되자 그는 이 상임고문의 '외로운 투쟁'을 외면할 수 없다며 함께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 창당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창당준비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장 등 새미래민주당의 핵심 직책을 맡으며 이 상임고문의 곁을 지켰다.

옛 동교동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전 부의장은 1992년 경기 안양시 을에서 당선된 이래 6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19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4월 총선에서는 새미래민주당 후보로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 전 부의장의 탈당은 최근 새미래민주당 내부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탈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한다. 앞서 22대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떠나 새미래민주당에 합류했던 박영순 전 의원 역시 이낙연 상임고문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자 "내란 세력과 협력을 용인할 수 없다"며 탈당한 바 있다. 민주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민주당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이 상임고문이 현 정부의 총리와 손을 잡으려는 시도 자체를 '넘지 말아야 할 선'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지난 10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다른 후보의 선거를 돕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다양한 관측을 낳고 있다.
이석현 전 부의장의 이번 탈당 및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은 이낙연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한 새미래민주당의 입지를 더욱 약화시키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민주 진영의 결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랜 정치적 동반자였던 두 사람의 길이 갈라지면서, 향후 민주 진영 내 비주류 세력의 재편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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