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화

세계 각국에서 온 2000개의 우산 커버, 포틀랜드 피크스 아일랜드에서 만나다

 포틀랜드의 작은 섬인 피크스 아일랜드에 자리한 '엄브렐라 커버 박물관'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은 70여 개국에서 모은 총 2000개의 다양한 우산 커버를 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받았다. 

 

특히 최근 틱톡에 게시된 박물관 영상은 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급부상하며 방문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엄브렐라 커버 박물관'의 설립자 낸시 호프만은 "처음에는 몇 개의 우산 커버를 모아놓고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전 세계의 다양한 우산 커버를 모으는 취미가 박물관 설립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특히 그의 주제인 '렛 어 스마일 비 유어 엄브렐라'를 아코디언으로 연주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세계에서 우산 커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박물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받았으며, 현재는 각국의 관광객들로부터 다양한 우산 커버를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브렐라 커버 박물관은 여름 동안만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